[단독] “금리 더 낮은데 왜 안 갈아타?”...주담대 환승 여기가 대세라는데 지난달 9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된 뒤, 시행 첫 달 인터넷전문은행이 일반 시중은행의 2배에 가까운 실적으로 올리며 ‘압승’한 만큼 향후 시중은행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담보가 확실한 우량 대출인 주담대는 은행들이 유치하고 싶어하는 상품 중 하나인데, 시중은행으로서는 그동안 영업비용을 들여 유치한 고객을 인터넷은행에 뺏긴 셈이다. 지난달 31일 서비스가 시작된 전세대출 갈아타기에서도 인터넷은행이 훨씬 더 많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주담대 갈아타기 금리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3%대 초중반에 머무르는 반면 시중은행은 3%대 후반에서 4%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략)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