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주담대 억제, 생활자금 완화30일 은행권에 따르면 새해부터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부동산담보생활안정자금대출 제한이 풀립니다. 생활안정자금대출이란 이미 구입한 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에 사용하기 위해 은행에 돈을 빌리는 상품으로, 집을 새로 구입할 때, 주택을 담보로 구입 자금을 빌리는 부동산담보대출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지난해 주요 시중은행은 대출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생활안정자금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제한했었습니다.하지만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이달부터 없앴습니다. 우리은행도 1주택자까지는 제한 없이 담보가치 내에서 생활안정자금을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2주택자 이상부터는 1억원으로 제한했던 대출 한도를 2억원까지만 확대했으며, 수..